[종로/을지로] 웨이팅 6시간 산청숯불가든

산청숯불가든은 우선 내 인생 최고 웨이팅한 집이다

무려 6시간 30분..!

 

6시간 30분 웨이팅

 

그래도 다행히 캐치테이블로 예약 잡아두고 그 시간 동안에 놀아가지고 나름 스무스하게 들어갔지 모야~

 

우선 찾아가는데 길목으로 들어선 순간 인스타에서 많이 본 그림이 뚜둥

산 청

 

웨이팅 1번을 앞두고 10분은 기다린 거 같다

 

사람들은 엄청 슥슥 빠지는데 우리 앞에서만 안들어가더라..ㅎ

 

아무튼 들어가는 순간 우~~와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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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봐도 분위기 진짜 개작살이다

 

들어가서 뭐먹을지는 이미 머릿 속에 계산 싹 해놨고~

 

들어가자마자 재래식 소금구이 500g에 한우된장 냉큼 시켰고~

이거 필수니깐 그냥 가자마자 묻지도 말고 바로 시키세요!

사진으로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두께 진짜 개작살

위 고기가 맛있게 익어질 숯불 & 고기패앤~

 

위에 숯불에 방금 나온 고기를 직접 궈주시는데 옆에서 자상하게 구워주신다ㅎㅎ

 

 

자주 뒤집다가 고기 기름에 쪽파 쓱쓱 묻혀주면

 

이제 이렇게 기똥차게 익어버리지 모야~

 

첫 점은 소금이랑 먹으라고 잘라서 놔주시는데...

먹자마자 그냥 끝이다.

 

고기가 커서 생각보다 몇 점 없다고 생각들어서 바로 똑같은 메뉴로 주문할까 하다

안먹어 본 고추장 삼겹살로 시켰다ㅎㅎ

 

이것도 맛있기는 했는데 처음 먹은 고기 감동이 너무 벅차가지고 고추장 삼겹살은 살짝 pass~

 

아무튼 산청숯불가든 가지마라

웨이팅 더 길어지면 나 못가니깐ㅋ

 

 

마무리 딸기 아이스크림으로 마음 달랠 수 있으니

다들 꼭 한 번씩 가보셈요~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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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평

맛 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

분위기 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

재방문 의사 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

 

최대가 5개인데 5개만 줄 수 없었던 집이다.